기생충 · 김고은 · 나홍진을 배출한 한예종, 개원이래 한예종의 꿈을 이룬 200명이 선택한 레슨포케이아트

한예종 출신 강사진만 20명 이상

칸 · 베를린 · 부산 · 전주국제영화제를 섭렵한 현역 예술가들 직접 지도

정답을 가르치지 않는다, 한예종이 인재를 길러낸 그 토양을 그대로 옮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 예술이 세계 무대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그 흐름의 한가운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있다. 2020년 칸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를 석권한 영화 「기생충」은 그 상징적 장면이었다. 이선균·장혜진·박소담 등 연극원 연기과 출신 배우들이 주요 배역을 맡았고, 미술감독 이하준은 미국 미술감독조합(ADG) 상을 받고 아카데미 미술상 후보에 올랐으며 의상·음향 부문에서도 한예종 출신들이 국제 상을 받아, 한 작품 안에서 '한예종 네트워크'가 전 영역에 걸쳐 작동한 대표 사례로 거론된다.


배우를 보아도 그렇다. 김고은은 한예종 연극원 연기과 재학 중이던 2012년 영화 「은교」에 캐스팅되며 사실상 무명 시절 없이 충무로의 대표 배우로 떠올랐고, 박소담 · 안은진 등 동문들과 함께 한국 영화·드라마의 '연기력 보증수표' 이미지를 만들었다. 연출 분야도 마찬가지다. 광고업계에서 일하다 한예종 영상원 전문사에 진학해 영화 연출을 공부한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그의 신작 「호프」는 여름 황정민·조인성·정호연에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까지 합류한 라인업으로 2026년 여름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가운데, 한국 예술계의 시선은 다시 '인재의 출발점'으로 향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이들의 공통된 출발점, 한예종이다. 한예종의 이런 전방위적 활약은 정해진 정답을 빨리 맞히는 인재가 아니라, 자기만의 질문과 시선을 가진 창작자를 길러내려는 교육철학이 있기에 가능했다. 결국 한예종이라는 정점에 닿기 위한 교육은, 입시 기술을 채워 넣는 일이 아니라 그 토양 자체를 학생에게 옮겨 심는 일이어야 한다. 


게다가 한예종은 모집 인원이 극히 적어 단 한 명을 합격시키기도 어려운 입시로 꼽힌다. 그 좁은 문을 레슨포케이아트는 개원 이래 200명 이상 통과시켰다. 비결은 한예종을 정점에 두고 거기서 역으로 설계한 교육에 있다. 20명 이상의 강사가 한예종 출신으로 확실한 정체성을 갖추며, 이들 대부분은 칸영화제 · 베를린영화제 · 부산국제영화제 ·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주요 영화제를 섭렵한 현역 예술가들이다. 그저 입시 기술을 전수하는 강사가 아니라, 한예종의 교육을 충분히 경험하고 지금도 현장에서 작품을 만드는 창작자들이 학생을 마주한다는 점에서 여느 입시학원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레슨포케이아트는 입시의 모든 과정에서 한예종의 철학을 이식하고자 한다. 한예종이 정답형 인재가 아닌 질문형 창작자를 선발하고 길러내는 만큼, 교육 또한 학생의 창의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데 맞춰져 있다. 풍부한 토론과 인문학적 깊이를 확보하지 않고는 합격의 문턱을 넘을 수 없다고 말한다. 예술의 길을 걷기로 선택한 학생들에게 어렵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믿는다.


이상민 원장은 "기생충과 김고은, 나홍진을 만든 토양이 결국 사고의 깊이였다"며 "우리는 한예종을 정점에 두되, 그 정점에 닿는 길을 정답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질문과 시선을 갖도록 돕는 것이 한예종이 길러낸 인재의 본질을 그대로 잇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철학은 교육의 폭으로도 이어진다. 레슨포케이아트는 고3 입시생부터 예술교육의 하이엔드라 할 수 있는 한예종 전문사 과정까지 아우르며, 한예종 영화과의 외국어 성적 우수자 전형, 영상특기자 전형 등 전문적인 특별전형에 대응하는 체계적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단순 합격 실적을 넘어, 한국 예술의 정점인 한예종을 기준으로 예술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작성 2026.06.25 14:55 수정 2026.06.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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